성인 뇌수막염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여 치료 골드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치료가 늦어진다면 심한 합병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성인 뇌수막염증상 및 뇌수막염 원인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인 뇌수막염증상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얇은 막인 뇌수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성인 뇌수막염증상은 발열, 두통, 구역질, 구토가 있으며, 감기와 비슷해 초기에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심할 수 있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1. 38도 이상의 발열 및 두통
감기와 다른 점은 38도 이상의 열이 나며 강도가 독감보다 심하다는 것입니다.
2. 목 경직
목 부위가 뻣뻣해지는 경부강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감기에서 보기 힘든 증상입니다.
3. 빛에 대한 민감성
눈이 빛에 대해 특히 민감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어지러움 및 의식저하
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 의식이 흐려지고 어지러움이 동반됩니다.
앞서 설명드린 증상 모두 일반적인 감기보다 심각하며, 의심될 수 있는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병원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뇌수막염 원인
뇌수막염 원인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종류는 다양하지만 90% 이상이 엔테로바이러스입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폐렴연쇄구균, 인플루엔자간균과 수막구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1. 바이러스성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으며, 증상에 따라 해열제, 수액보충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세균성
의심되면 즉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물론 되도록이면 진단 후 항생제를 투여하지만, 치사율이 그만큼 높고, 후유증도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성인 뇌수막염증상 및 뇌수막염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서 자칫 치료 골드타임을 놓칠 수 있어 더욱 증상을 유심히 관찰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1~2일 내에 급격히 진행되고, 바이러스 뇌수막염도 3~4일 내 진행된다고 하니,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에서 가서 진찰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